우선 초반에서 초중반까지의 내용을 탑등반물로 가정을 하고
그 후의 내용은 점점 성좌물로 가게 된다
그리고 호재가 튜토리얼을 클리어하고 나오는 시점에서부터는
거의 완전한 성좌물이 된다고 보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성좌물을 좀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그 설정이 크게 거북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개연성도 나름 잘 짜였고
스토리 구상도 잘 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최초의 헬난이도 클리어를 한 사람이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백신전에 있는 신들과 맞먹는 주인공을 기점으로(물론 튜토리얼 내부에서도 맞먹긴했지만)
중후반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진행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이 돼고
대화합의 장이나 각종 내용들과
또다른 헬난이도 도전자들의 죽음 암시하는...
그런 현실~과거를 넘나들며 진행되는 방식도 상당히 좋았다.
시스템에 불응하거나 혹은 그 시스템을 초월해버린다는 설정은
과거에도 많이 있어왔던 설정이기도 하고
크게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작가가 잘 진행했다고 느꼈다.
스포가 있다고 했기때문에 만약 안보신분들은 죄송하지만 ㅠㅠ...
어쨌거나 리뷰를 상 하로 나눈건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니
양해를 바란다..
암튼 총평을 해보자면
돈아깝지않은 소설 이라고 할수있고
두어번 더 재탕할 의사도 있는 소설이다.
볼까말까 고민하는분들이라면 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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