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크는 소설에서 초반에 잡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많은 판타지 소설들 클리셰 중 하나는
이계로 떨어진 주인공이 오크무리에 습격받고있는 무리들을 구해준다음에
와 저사람좀봐 오크를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서 다 처리 했어 이렇게 간 다음에
어디서 왔는지 정체를 숨기고 호위를 부탁하게 된다음에 거기서 글을 배우거나 말을 배우거나
혹은 어떤 마법적 힘으로 통역이 자동으로되거나 한다음에
도시로 들어간다음 용병패를 받고 B~A 급 용병이 된다음에
헐 어떻게 그렇게 높은 수준의 용병패를! 하는 클리셰로 갑니다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일종의 통과의례 몬스터에 불과 하다는 소리인데
여기서는 ㅋㅋㅋ오크가 메인으로 나옵니다. 애당초 오크의 신이 등장하는것도 웃기고...
설정 자체가 좀 재밌어서 나름 재밌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다만 오크들이 진심 멍청하게 나오기는하는데 그건 그렇다 쳐도
주변 빌런이나 흑막들도 좀 멍청하게 나와서 ㅋㅋㅋ
주인공 무력이야 그렇다 쳐도 지력부분에서 너무 두각을 나타내게 보이는
그런 설정이 조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밤마다 오크가 돼서 오크 영웅이 되고
그거 토대로 강해지고 거기에서 나오는 스토리들이랑
나름대로는 재밌게 읽을만한 소설이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리고 아무거나 주워볼바에는 이거 한번 읽어봐도 괜찮다
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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