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굉장히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이다.

그때당시 감성으로 오글거리는 말투채와
밑도끝도없는 상남자 채를 사용하는 말투
그리고 이고깽 물이기도 하고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고
그냥 이렇다~ 라는 느낌이 강함
설정만 잡아놓고 자세한건 풀리지 않는다.

그리고 여자들에 대한 어떤 환상이 있거나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찌푸려지는 표현들이 많이 보이기도 했는데
소설 자체의 시대상 뿐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그런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건 좀 거슬린다고 볼수있다

그리고 전형적인 하렘물의 특성을 따라가고 있다.
진짜 주인공한테 꼬이는 여자마다 어떻게
그렇게 몸매가 좋고 예쁜지
현실에서 그러면 돌맞기 딱좋은 주인공이다.

아무튼 이런점들을 배제하고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소설인데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면도있고
밑도끝도없는 사나이 감성때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근데 그런걸 다 치더라도 읽을만 하긴 하다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쓰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시간이 걸리기는 할건데
좋은점은 주인공이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일관된 태도를 보인다는것
즉 마초감성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는 점이 있고

당시에 가장 있기 있던 설정중에 절대자급 마법사에 의해
차원이동되는 고딩이라는 설정도 ㅋㅋ뭐 나름 감안하면 볼만하다.

읽을게 정 없는데 이게 집힌다 싶으면
그냥 읽어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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