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협지가 아닌 무협지라고 말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사실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무협지 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되는걸
그렇게 선호하는편은 아닙니다. 판타지는 좀 판타지 스러운 맛으로 진행되는걸
더 선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ㅋㅋ
근데 이건 무협분위기가 안나는것도 조금 이상한게 애당초 주인공이
중원무림사람이고 천마 라는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무협지 분위기가 안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지 분위기가 많이 나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면될것같고
책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조금 더 그런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바닥에 머리를 찧어 충심을 보인다던지 하는부분도있고
판타지 세계관인데 저런 느낌의 파트가 나오는건
개인적으로 별로였지만 뭐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게 읽고는 있습니다.
주인공이 무게감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천마였던 만큼 보상과 보복이 확실하기도 하고
또 전생에 등선이 가능했다고 나오는 만큼
주인공이 먼치킨으로 나옵니다 ㅋㅋㅋ
아니 솔직히 첫 전투씬이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하루이틀 있다가 벌어지는것도 아니고 바로 싸우는데
나뭇가지 하나로 죄다 썰어 버리는건 솔직히 너무 사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뭐 그런 부분들만 제외한다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소설이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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