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랑 설명이 독특해서 집어 든 책이었더랬습니다
일단 로맨스판타지라고 되어있긴 한데요
이게 무슨 로판입니까...?
진짜 로맨스 라인이 재미가 없다는건 아닌데요
주인공이 너무 처절하게 가난하고 불쌍해서
로맨스 쪽에 집중이 되는게 아니라 가족애 쪽으로 집중이 됩니다.
진짜 무슨 TV에 나왔으면 성금이나 후원금이라도 보냈을정도로...
작가님이 정말 어린시절에 가난하게 자란 경험이 있던지
아니면 최소 정말 지인중에 가난하게 살아본 경험이 있던지
어떻게 이렇게 묘사를 해놓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대접도 못받는것도 많고
진짜 짠내가 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뭔가 정도 많이 가는 소설이네요
주인공한테 이입도 잘되고 스토리 라인도 좋고...
진짜 잔잔히 읽어나가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참 괜찮은 소설인것같습니다.
회귀 현판 각성자물만 보다가 이렇게 잔잔한 다큐같은 소설읽으니
자극성이 엄청난 짬뽕같은음식 먹다가
엄청 순하고 담백한 두부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것같네요
그리고 설정이 설정이다 보니 가슴찡한 부분이 좀 많이 나오네요
해서 좀 울고싶은 분들이 봐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막 슬프거나 한다기 보다는 엄청 짠내가 많이 나요
진짜 어떻게 이렇게 쓰셨지
간만에 로판하나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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