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가 내 계정으로 이걸 사놨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니 사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다
내 교보 계정 아는 사람이라고 해봐야 두명이 다인데
둘중 하나겠지뭐...
아무튼 있길래 그냥 읽어본 소설이다
제목에서부터 알수있다시피 로맨스 판타지 이고
조금 특이하게도 빙의 형태로 소설이 진행된다
차원이동물도 맞다.
그래서 평소와 다른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고
그러면서 내용이 진행이 된다
초반내용이 참 괜찮게 진행이 되어서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저는 로판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진짜 잘 읽지 않는데
지금까지 리뷰한것만 봐도 대부분 로판을 제외하고 리뷰를 했습니다.
근데 이건 읽어본 로판중에는 제일 재밌었던것 같네요
죽을병에 걸렸다는 흔한 드라마적 설정을
잘 이용한것도 괜찮았고
덕질한다는 주인공도 웃기고 ㅋㅋㅋ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설정은 곧 죽는데도
밝은 황후를 보며 사람들이 묻고 거기에 대답하는 장면
그게 이 소설의 본질 작가가 가장 보여주고싶었던 혹은
쓰고싶었던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무튼 로판중에서 몰입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고
작가님 문제 자체가 괜찮아서 로판 싫어해도
이건 추천할 만 한것같다.
시간도 잘가고 ㅋㅋㅋ 나름의 달다리한 맛도 있고
소소한 재미도 충분한 소설이었다.
뭔가 느낌이 상상만하던게 현실로 다가오면?
이라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고...
아무튼 로판중에서는 추천할만했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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