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이책은 의학판타지 라고 볼수도있고
로맨스 판타지라고도 할수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그냥 의학이 가미된
로판이라고 볼수 있을것같다.
대략적인 내용은 2번의 삶을 기억하고있는 주인공이
두번째 삶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와중
비행기 사고로 죽게되는데
첫번째 악녀였던 황비의 삶으로 되돌아 가서
두번째 삶이었던 의사의 길을 걷게되는 내용이다.
내용도 잔잔하고 세계가 멸망할 위협 수준의 흑막이랄게 없어서
전형적인 로판의 분위기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딱딱하지않고 오글거리는 표현도 적어서
일반적인 의학 판타지로 생각하고 읽어도 무방
어차피 일반 판소도
생각해보면 로맨스 요소가 제로인 소설은 많이 없고
적당한 로맨스 요소는 읽는 재미가 더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소설은 읽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긴것도 아니고 4권분량인데
얇은 판소 기준으로 보자면 한 6~7권 정도의 양이었다고 생각된다.
다만 조금 아쉬운점은 의사...인데 여주라 그런가
나이팅게일이 떠오르는 그런 느낌도 있었고
갈등요소가 너무 쉽게 풀어진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건 그거 나름대로 잔잔하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장점이라고도 생각된다
완전한 의학판타지라고 보긴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내용도 재밌고
나름 지식도 갖춘 작가님이라 그런지 의학적인 요소에서도
충분한 재미를 찾을수 있었던 소설
읽을 시간이 있다면 그리고 가벼운 의학판타지를 원하던 사람이면
추천할만하다. + 로맨스적인 요소도 있기때문에
절절한 로판말고 달달한게 읽고싶은 사람한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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