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소에는 로판을 잘 읽지는 않는 편이다

근데 옆에 있어서 무심코 집어들고 읽었던 소설

 

아마 지금 웹소설로 계속 나오고 있는것같은데

일단 내가 읽은건 4편까지다

 

첫장면부터 이혼이 진행되는(...)

그리고 재혼상대부터 지목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되고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말마따나 왜 재혼을 하게되는가를 이야기 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근데 원체 로판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사실 좀 그렇게 구미에 맞지는 않는 소설이었다.

 

4권까지 다 읽은것도 그냥 책은 있으면 끝까지 다 보는성격이라

읽은거고 크게 뭐...

 

그냥저냥 읽혔고 엄청나게 다음화를 기대하지는 않는다만

시간이 정 남으면 한번 읽을법 했다.

 

이전에 읽어본 왕의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처럼

로판계열은 좀 판타지에 중점을 둔게 아니라

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판타지 요소를 섞은거기 때문에

차라리 만화로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만화가 있나...?

 

아무튼 로판 좋아하면 읽어볼만하다

작가님 묘사나 진행 과정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기 때문

 

달달하기만 하지도 않고 좀 쓰기도 하지만

분홍분홍한 로판보다는 그래도 읽는 재미가 있었다 ㅋㅋㅋ

뭔가 TV에서 보는 막장드라마 같은 재미가 있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원래 초콜릿도 좀 써야 단맛이 부각되듯이

그 중간을 잘 찾아서 쓴 소설은 맞다.

 

시작부터 황후자리에서 쫒겨나는거부터 응? 이랬기도 했고

재혼상대가 바로 나타나는것도 ㅋㅋㅋ좀 재밌기도 했고

 

로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재밌게 읽을수 있는 소설

 

아 찾아보니까 만화가 있네

이것도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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