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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뷰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복잡한 법지식과 판례 그리고 재판이 나오는데
그림이 나오는것도 아니면서 아주 훌륭하게 잘 읽힙니다.
아마 이건 작가님의 능력이 아닌가 싶고

혹시나 읽다가 이게 뭔 개소리야 하면서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수는 있지만

조금만 집중해서 찬찬히 보면
왜 이렇게 재판이 진행되고
어떤 법리적 해석을 넣어서 이렇게 됐는지

그걸 또 혼자서 판단하고 캬~ 하는 재미가 쏠쏠한 책입니다.

초반부를 넘어 중반부를 가면서 주인공이 전생의 흑막과 맞서게 되는데
와중에 중간보스 처럼 나오는 기업과 싸우는 전략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설계 전문 법인과 싸우는 내용도 중반에는 많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이런가? 실제로 이러면 진짜 무섭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치밀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나오네요

중반부의 주된내용은
기틀을 다진 주인공이 대기업,설계전문 대형로펌
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는단계라고 볼수있습니다.

이때 가지는 자금이 거의 넘사벽급이 되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주인공은 그랜드 마스터 급의 무위를 가진거고
대기업은 마왕정도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50권을 넘어가도 읽는 재미가 여전하고
어떻게 보면 단조롭다고 할수 있겠지만
떡밥 하나하나 다 풀어가는 모습과

각 사건의 개연성이나 구성이
정말 찰지고 재밌습니다.

근데 리뷰를 하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라
너무 편향되게 리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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