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현판중에서 이런 느낌의 소설도 참 많이 나오는것같습니다.

양산되기에는 조금 힘든것이 관련 지식을 전문적으로
어느정도는 알아야 배경을 짤수있고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먼치킨 능력이 없는
일반적인 주인공으로 글을 써봐야

정말로 고전문학처럼 그런 작품이 아닌 다음에야
사람들이 읽지도 않을거고 접근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소설은 정직한 주인공이
회사의 횡령을 내부고발했다가 해고당하고
열받아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세무공무원이 되어서
탈세범들을 잡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뒷배경도 있어야 겠습니다.

돈이든 뒷배경이든 어쨌거나 주인공을 건드리지 못하는
그러한 설정이 있어야 재미가 더해질테고

실제적인 세무공무원 이야기를 적어놓으면 누가 보려고 하겠습니까 ㅋㅋㅋ

해서 든든한 뒷배경도 초반에 잘 나오고
뒤로갈수록 내용이 복잡해지고
책 읽다가 머리 복잡해지는 책은 오랜만인거같네요

저번에 읽었던 닥터최태수나 이것이 법이다
볼때랑 비슷하게 머리가 아픕니다 ㅋㅋ

아마 작가님이 관련 일을 해보셨거나
아주 깊게 공부를 하신 모양입니다.

재밌고 읽을만 합니다

무료분까지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근데 요즘에 보면은
무료분 이후에 재미가 크게 반감되는 소설들이 좀 있는데

이건 무료분 이후에도 상당히 재밌게 잘 읽히는 소설이네요

비능력자 주인공에 현판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력추천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써 가는거로 봐서는 뒤에도 괜찮을법 하네요

특히 세무관련 지식이 풍부한 분들의 리뷰도 보고싶네요
어떤 평가를 내릴지 솔직히 궁금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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