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 설정이 여타 소설이랑은 좀 다른게
아들이 있는 아버지 이다.
근데 이세계로 끌려갔다
5년만에 다 평정하고 지구로 돌아오게되는데
지구에서는 왠걸 18년이 지나있는...
그래서 아들걱정 엄청하고 아들이랑 오해 풀고
뭐 그렇게 초반이 진행이 되고 나름 잘 읽혔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좋아할법한 소설
설정이 아들이랑 몇살 차이 안나는 아빠고 스윗하고
부드럽고 아주 능력이 뛰어나고...
그리고 아빠가 먼치킨인데 아들도 먼치킨이라는 점도있다.
작중 나오는 화신이라는 설정이 있는데
아들은 무려 염라대왕의 화신이라
사실 그냥 어느정도인지 몰라도 염라대왕하면
먼치킨이라는 느낌이 바로 오는 설정이지 않나 싶다
BL 처럼 진행되는건 아니지만
내가 알기로 이런 클리셰의 BL이 꽤나 있는걸로 아는데
...BL로 진행됐으면 읽다가 냅다 집어던졌겠지
그렇지만 우려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은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문체도 나쁘지 않고 필력도 좋긴하지만
개인취향에 맞지않아 완독은 하지않을것같은 소설
헌터 설정도 괜찮고 화신설정도 나쁘지 않은데
뭔가 개인적으로 안맞는 느낌이 강했다. ㅋㅋㅋ
못읽겠다 아니고 읽을만한 소설이니
저런 설정을 선호한다면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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