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줄거리는 조선시대의 산적이자 백정인 꾹쇠가 죽고난뒤에
다른 세계의 프리스트인 유셀의 몸에 빙의가되서 그몸으로
살게되는 이야기 입니다.
근데 이제 사실상 백정과 사제는 뭔가 상반되는 개념의
직업인데 잘 풀어나간 재미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초반에는 조선시대의 꾹쇠의 일과 등 어떻게 살았는지를
잘보여주는데 역시 산적인지라 호락호락한 생활은
아니었네요 ㄷㄷ 힘들긴했을것 같았습니다.
여튼 벼락맞고 죽어도 싸다고 본인입으로 말하고 진짜로
결국 벼락맞고 죽어벌리는데요
프리스트의 몸에 들어갔는데 처음엔 우락부락한 자신의 몸이아니라
여리여리한 사제몸이 되어버려서 훈련을 하는데 다쳐도 본인이 사제라
프리스트 친구가 계속 힐을 넣어줘가지고 계속 몸을 무리없이 단련합니다.
그 힐넣어주던 친구인 제리하고 신관 시험도 보고 이교도도 처단하고
여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점점 프리스트가아니라 본인 꾹쇠로 살게되어서 흐뭇하게
보게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근데 유셀이 꾹쇠의 몸에 들어간듯한
느낌인데 그거도 소설로 재미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개그코드도 꽤나 조화롭게 들어가있는데 예를들면
미노타우르스들이 프리스트를 보고 도망갑니다 ㅋㅋ
근데 또 프리스트는 원래는 백정이었던지라 간만에
사골좀 먹자고 또 쫓아가구요 뭐 이런식으로
꽤나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던책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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