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소설이 좀 독특합니다.
말 그대로 판타지 소설인데....
검과 마법이 나오는 판타지 아니고 대체역사 소설입니다.

근데 진짜 그럴듯한 대체역사 소설이고
짧은 내용안에 진행이 됩니다.

주인공이 역사학 박사학위를 딸 만큼 역사에 엄청난 지식이 있는 사람인데
정말 가난 해서 아사를 하고 일어나 보니 인종으로 빙의 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다른 말도 안되는 그런 설정을 엮은게 아니라 적당히 잘 탐문하고
한번에 스토리가 콰앙! 하고 진행이 되는게 아니라
물 밑에서 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빠져나갈수 없게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부연설명도 나름 괜찮은 편이라서 장편으로 가도 좋을 소설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건 하나 정도 마무리가 된 시점에서 완결이 나버린걸 보면 ㅠㅠ 인기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딱 진짜 대체역사소설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느낌을 받았고
소설 보면서 골머리 앓게되는 ㅋㅋ그런류의 소설이었습니다.

가벼운 소설을 원하시면 추천하지 않고
좀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의 지략 싸움 느낌의 소설
근데 좀 짧은걸 원하시는 분들 + 대체역사 마니아 분들한테
진짜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ㅋㅋㅋ

이런 대체역사 소설중에 보물같은 글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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