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를 대신해 10년 만에 검은 안대를 풀고
반백제가 열리는 무림맹을 찾아가는 석도명.
사마세가가 대회를 주관하는 날, 무림 문파간의 알력에 휘말리며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악공전기도 이전에 제가 리뷰했던 화공도담처럼
비전투 인원이 주인공입니다.
화공도담 볼때 같이 봤던 소설중 하나네요
저때는 저런류의 소설에 좀 빠져서 봤던 경향이 있습니다.
무에 특화된 주인공이 아닌 다른것에 특화된 주인공이
무의 본질을 찾고 약간 신선처럼 활동하게 되는
그런 류의 소설입니다.
이런 소설을 가장 먼저 접했던게
무당신선이었던것 같네요
물론 그건 무랑 아예 연관이 없다고는 할수없는 소설이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잔잔하게 시작하고
무와 관련없이 본인의 재능을 추구하여
결국에 다른사람보다 강해진다는 그런 스토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거 읽을때 쯤에는 검기니 검강이니 화경 현경
이런류의 무협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질려갈때 쯤이었기도 했고
신선함 + 편안함
그리고 주인공이가지고 있는 신념들로 인해 재밌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권수도 적당하고 스토리 진행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9권 전부 읽는거 하루면 충분하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그때는 할일도 없고 해서 하루종일 붙잡고 본것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수없네요 ㅎㅎ
가끔 주말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책만 읽는것도
좋은 휴식방법인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과자랑 차나 음료랑 같이요 ㅋㅋㅋ
특히 이런 겨울에는 그게 더 좋은것같네요
일반적인 퓨전무협이 질리는 분들이나
내가 최고다 하는 무협에 질리는 분들은 한번 보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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