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산귀환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론 읽고난 뒤에 느낌은 저 위연호놈이 제발 청명이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주인공 뚝배기를 깨버리고싶었던 소설은 처음...
주인공이 정말 어지간히 얄미운 캐릭터라서요 ㅋㅋㅋ
진짜 얄밉네요
뭐 그런거 감안하더라도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기는 하는모양입니다.
이야기 진행은 과거에 있었던 광휘무존의 실제 성격을
한 역사가가 서술하려고 조사를 하러다니는 액자식 구성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걸 액자식 구성이라고 해야하나 의문점이 들기는 하는데...
여튼 그렇습니다.
내용이야 무협중에서는 그럭저럭 잘 읽을만한데
읽다보면 진짜 주인공때문에 화딱지가 납니다.
고구마 내용이 아닌데 이놈이 진짜 고구마 그 자체 캐릭터입니다. ㅋㅋㅋ
무위라도 낮으면 모르겠는데 진짜 기연 얻고 난 다음에는 사기 먼치킨이 되어버려서
아무도 게으름 피우는데 뭐라 못하는 그럼 사건이 연출이 됩니다 ㅋㅋ
스승의 유언에따라 반쯤 사기당한 상태로 여기저기 들러보는데
그 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이 과거의 이야기고
세상을 구하게 되는 과정이라던지....
매화검존 청명도 사실 인성이 터져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인들에게는 아주 도인으로 나온것 처럼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ㅋㅋㅋ
천하의 대협으로 호사가들에게 오르내리지만
사실은 진짜 게으름과 나태함의 극치를 가지고있는 캐릭터입니다
나름 볼만한데 저는 차라리 화산귀환이 나은것같네요
추천하긴 하지만 화산귀환이랑 이거랑 고민하시면 전 화산귀환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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