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봤을때 4권까지있길래 이거 누가 재미있어서 뒤에전부다 빌려갔나?

싶어서 봤는데 4권이 완결작이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4권이니까 짧은맛에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주인공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엄청 못생기고 그렇다고 강하것도아니고

몸도 약하고 혼자서 숨조차 편하게 쉴수없는 그야말로 그냥 노답인데요.

근데 주인공이 살기위해서는 용무권이라는 것을 익혀야 살수있습니다.


용무권이 뭐 거창한거는 아니고 기본적인 무공인데 생기를 유지할수있게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사부는 주인공이 일상적인 생활을 할수있게 하기위해서

아주 혹독하게 가르칩니다.


주인공이 용무권을 배우고 이제 거의 다커가자 유랑극단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정말 근데 보다보니까 주인공 너무 불쌍하네요.... 이리가고 저리가고

주인공은 살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정말 책보다가 뇌리에 박히는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렇지만 책자체의 분위기가 조금 우울합니다. 로맨스 이런거도 없고 

엄청 강한 먼치킨 그런거도 없고 그래서 오히려 더 몰입감있게 봤네요.


그리고 제목인 표류공주가 저는 처음에 공주가 무인도같은데 표류하다가

강해지는 그런스토리 예상했는데 이게 표류공주가 한문으로 읽어보니까

떠내려가는 비어있는 배라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소설입니다. 

아직 안보신분이라면은 4권완결작이니까 짧은맛에라도 한번쯤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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