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트랩퍼가 뭐지 싶어서 고른책인데
그냥 트랩 그니까 함정으로 사냥을 한다고 트랩퍼라네요 ㅋㅋ
내용은 군대를 전역하고나서 학교가기전에 돈벌려고 찾다가
주인공은 임상실험 알바를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돈을 좀 더준다고
하는 특별한 실험에 지원했다가 실험에 미친 과학자한테 걸려서
거의 고문당하다가 못버티고 죽게됩니다.
그러고나서 주인공의 영혼이 이계로가게되는데 이계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몸의 주인은 에반인데 나이도 어리고 근데 부모님을 잃었네요 ㅠㅠ
저같으면 당황하고 이게뭐야 꿈인가 이러고 거기에 맞춰서 그냥저냥
살려고 할텐데 주인공은 멋지게 한번 살아보기위해서 발버둥 칩니다.
근데 현대에서 무예를 원래 익히긴 했어서 자신이 수련을 어떻게 하는지
이미 알고있던터라 전생의 기억을 이용해서 수련도하고 나름 지혜롭게
성장해나가는 책입니다.
초반에는 제목대로 함정을 이용해서 사냥도하고 수련을 하는데요.
점점 내용이 진행될수록 트랩보다는 그냥 싸우네요.
트랩을 활용하는 부분이 재미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트랩을
활용하는 부분을 좀더 넣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저는 킬링타임용으로 보려다가 나름 몰입해서 본 책이었습니다.
전개나 소재도 괜찮았고 내용 풀어가시는것도 매끄럽게 진행되어서
쭉쭉 잘 읽혔습니다.
원래 다른 소설들은 초반부만 몰입감있게 만든책도 많은데
오히려 이책은 점점 몰입감이 더 생기게 되네요.
안보셧다면 킬링타임으로 한번 봐보세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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