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읽은 무협이었다.
주인공이 비 무림인인데
무림의 중심이 되는 무림맹같은 설정의 단체의 사위가 되는 설정이라
허부대공이라는 이름도 거기에서 나온 이름이다.
말 그대로 허수아비 대공이라는 뜻이고
실제로 처음 들어갔을때는 병약하고 선비같은 이미지라
알게모르게 무시도 많이 당하고 그렇다
참고로 와이프랑 장인어른은
굉장한 무림고수인데
이해관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위를 들이는 설정이라 ㅋㅋㅋ
진짜 초반에는 좀 불쌍하기 까지 하다.
근데 비 무림인 무협지의 특징중 하나는
비무림인들은 항상 무언가를 깨달아 무림인들에게 일침을
놔버리는 설정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허부대공도 마찬가지이다.
생각보다 초반에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허부대공은 굉장히 순정파이기 때문에
안사람을 구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런내용으로 진행이 되는데
허부대공이 사용하는 능력이 사기는 맞는데 문제는
애당초 무공을 사용할수 없는 몸인것과 동시에
능력의 사용 자체도 굉장히 제한적이라는것이다.
그래도 사기라는 능력에는 변함이 없지만 ㅋㅋ
그리고 참 사람들이 많이 붙는다
사람이 좋아서 그런가...?
아무튼 주인공이 답답하고 고지식한데다가
병약해서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근데 나는 재밌게 봤던게
당시 다른 무협지에 좀 질리는감도 없지않아 있었던데다
사용하는 능력도 신선했고
주인공의 오뚜기 같은 면도 참 마음에 들었다.
시간이 나면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하는 소설
결말도 나쁘지않았던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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