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래간만에 한국에서 보는 SF 판타지 소설입니다.
예전에 SF판타지 + 무협을 섞은 소설을 본적이 있는데 소설제목은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다만 이계로 갔다가 무협으로 갔다가 SF로 넘어간 소설인데다가
주인공 무위가 외계인들한테는 거의 안통하고 심검 정도 사용해야 외계인들을 겨우 죽일수 있었던
그런소설이 있었는데 그때도 나름 참신해서
옼ㅋㅋ이런 설정이 가능해? 라는 생각 하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꿈도 희망도 거의 전무한 소설이긴 했지만요 ...
아무튼 이거는 참 아쉬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님의 지식의 폭이 방대하기는 한데
소설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건이 자세하게 진행이 되기보다는 그냥
여러 사건들을 나열 해놓는 느낌이 강했고...
8권으로 끝낼 소설이 아니라
굉장히 장편으로 풀어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만큼 아쉬웠던 소설이지만
지금 거의 없는 SF판타지 소설이라는걸 보면
상당히 희귀한 소설인건 맞습니다.
소설자체의 내용도 아주 별로는 아니라서
저는 괜찮다고 보네요
마무리도 조금 아쉽고 중반부부터 좀 내용이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뭔가 주 장르가 아니다 보니 마감의 압박을 받으셨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아무리 작품성이 좋다 치더라도
읽는 사람이 많아 져야 팔리니까요 ㅋㅋㅋ이윤도 나고...
길게 쓰셨으면 좋을법 했을 소설입니다 참 아쉽네요 ㅠㅠ
추천하지만 엄청 재밌지는 않습니다 말이 좀 이상한데요
참신하게 진행되고 잘 짜여진 스토리는 맞지만
짧고 뭔가 사건 전개가 아쉬운 소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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