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아직 많이 나온 소설은 아니네요
근데 지금까지 나온내용은 식상한 소재를 식상하지 않게 잘써먹고 있다는느낌입니다.

현대판타지를 기반으로 회귀가 주된 내용인데요
평가가 좋아서 한번 읽어봤는데 평가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주인공을 무조건적으로 먼치킨으로 미는것도 나름 재밌지만
뭔가 되게 순차적으로 작가님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착착 커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소설 전개 자체도 막 이렇게 됐다 식으로 진행하는게 아니고
굉장히 매끄럽고 재미를 느낄수 있게 잘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보통 보면 헌터물에서는 돈을 너무 잘벌고 많이 벌어서
돈 인플레가 생기다가 결국에는 돈 많이 번거는 한두번써먹고 치우고 난다음
파워 인플레로 가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사실 나혼자만 레밸업 같은 경우에도 저는 그런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는 그 돈 그러니까 재력에 관한 내용도 적당히 잘 조절을 해서
작가님이 완급조절을 잘 해놔가지고 돈 불어나고 버는 재미도 좀 느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저런 디테일한게 맘에 듭니다. 너무 돈은 인플레 심하고
나중에는 파워도 세계 멸망급으로 가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것도 필력좋고 설정이 딱 맞아 떨어지면 읽는데 무리라도 없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주인공이 최고다 하는 식으로 무조건적인 소설들이 많아서
읽다 보면 아 이것도 그러네 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소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납니다.

아마 작가님이 제가 생각할때는 대강 내용 정해놓은게 아니라 소설 전체를
이미 다 짜놓고 쓰시는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건 재밌습니다 앞으로도 좀 기대가 되는 소설이네요 제발 다른 소설들처럼
이상하게 삼천포로 빠지지 않고 이렇게 진행이 잘 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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