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무협

태극무존 리뷰 - 저자 흑야

VFV 2021. 3. 20. 21:13

바로 줄거리설명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처음 상가로 시작해서 꽤나 세력이 커진 세가가 된 부씨 세가의 소가주인
부소평이 있는데 어쩌다보니 누군지도모르는 세력에 의해서 거의 죽기직전의
상태까지 갔다가 시골의 어떤 한 여자 소연연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도움을 받고 깨어난 부소평은 자신을 구해준 소연연에게 끌리게되고
그리고 소연연 또한 부소평에게 끌리게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소평은 할일이 있었기에 소연연을 뒤로하고 자신의 세가로 복귀하게
되는데 자신의 부모가 정한 가문의 여자와 결혼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이제 아이가 곧태어날듯한 만삭이 된 소연연은 힘든몸을
이끌고 부소평을 찾아오지만 부소평은 소연연을 받아들이지 않고 버려버리네요.
이부분에서 좀....아무리 상황이 그렇다지만 그냥 외면하는게 너무 인간미가
없다고 생각했네요.

아무튼 버림받은 소연연은 굴하지않고 아들을 낳아서 혼자서 키우다가 결국
추운날 자신의 아들 소운을 두고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슬퍼하며 아들은 울부짖으며 울다가 힘이빠져서 죽을위기에 처하는데
거기를 지나가던 도인들에게 도움을 받고 소운도 도인이 됩니다.

소운에게는 엄청난 재능이 있었고 그렇게 강해지며 성장해나가는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뭐 회기하고 이런거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무공으로 흐름을 이어가는
클래식한 무협판타지라서 꽤나 몰입감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감동적인 부분도 많아서 몰입해서 보다보면 좀 저도모르게 너무몰입했나
싶을정도로 감동받았던 부분도 있었네요.

하지만 책의 흐름상 뭔가 좀 잔잔하게 흘러가기때문에 지루할수도있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완전 통쾌한 그런거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통무협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