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무협

귀농무사 리뷰 - 저자 향란

VFV 2021. 3. 5. 20:52

제목부터 범상치않아서 고르게 되었는데요 ㅋㅋㅋㅋ
귀농무사라길래 뭔가좀 신박해서 읽어봤습니다.

줄거리는 무림맹의 어두운쪽의 일을 처리하던 혈뢰대의 우두머리인
고영천이 이제 은퇴를하고 조용하고 평화롭게 농사나 지으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혈뢰대의 부하들이 고영천을 찾으러 고향으로
들어오면서 한적한 시골마을이 시끄러워 지는데요.

근데 귀농이라고해서 어느정도 개그요소와 이런것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영지물쪽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문파도 흡수하고 조용히 산다기보다는 그냥 주인공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하면서 산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개그코드도 작가님께서는 열심히 넣어놨지만 뭔가 너무
억지로 이건 웃어라 하는 느낌이라서 어색하고 그러다보니까
내용이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귀농을 한다는거 보다는 귀농을 하고싶은데 그게안되니까 전부다
썰어먹고 이상한 개그물 많이 섞인책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말하고 보니까 너무 안좋은글만 적었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아무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편하게 읽을수있는
책인것은 맞습니다.

다만 내용이 좀 어색한부분도 많고 설정상 그렇게 만들어 놓으셧다지만
그냥 먼치킨에 돈많은 무사의 귀농하고싶은 바람이 깃든 판타지 소설책
인것 같습니다.

어색한 개그코드 좋아하시는분에게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