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이 간다 리뷰 - 저자 김대산
제목보고 뭔가 짠한 무언가를 느끼게 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ㅋㅋ
줄거리는 평범하게 생활하던 아들3명과 아내와 그냥저냥 지내던
40대 가장인 주인공이 고향 선산에 가다가 사촌동생이 그냥 지나가다가
주운 고철같은것에서 어떤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이후에 손목에서 힘이 느껴짐과 동시에
고통이 동반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계속 되는 이상항 증상에 주인공은 무협지에서 봤던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데 고통을 완화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힘을 얻게 되어서 주인공은 초인이 되게 되는데요.
그렇게 또 생활하다가 룸살롱에서 조직폭력배들끼리 싸우는데
여주인이 위험에 처하자 주인공이 구해주게 됩니다.
여주인이 고마움의 표시로 산삼을 주는데 산삼을 아들에게도 주는데
막내아들이 주인공과 같은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됩니다.
룸살롱에서 주인공을 지켜본 사장과 주인공이 인연이되어서
룸살롱 사장은 주인공을 은밀하게 중국쪽에 진출시키게 됩니다.
이래저래 중국쪽에서 삼합회와 싸우면서 이런저런 고난역경을 담은
소설인데요.
작가님이 싸움씬을 나름 신경쓰셔서 디테일하게 묘사를 잘하셔서
몰입감 있게 봤습니다.
물론 단점으로 보이는점도 있었는데 뭐냐면 뭔가 40대라서 그런지
혼자서 생각에 잠기는 부분이 많아서 설명하는 글이 길어지니까
뭔가 좀 지루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힘을 얻어서 성격변화가 있을수도 있지만 주인공이 너무 성격이
확 바뀌어 버리니까 조금의 이질감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거 생각한다 쳐도 나름 재미있게보긴했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드립니다.